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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라

성경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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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지금 성전건축이라는 큰일을 앞두고 있다. 예배당을 짓는 일은 일반 건물을 짓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교회는 하나님의 전이요 거룩한 예배의 처소이자 생명을 살리는 선교센터이다. 그러기에 그 중요성은 각별하다. 성전건축 시 꼭 알아두어야 할 원리와 이 일에 참여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을 나누고자 한다.

1. 하나님의 허락

성전은 돈 있고 땅만 있다고 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건축에 대한 지식이나 재능만 있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집이므로 반드시 하나님의 허락을 필요로 한다. 다윗은 왕으로써 권력도 재물도 모든 것이 넉넉하였다. 명령만 하면 동원할 수 있는 건축자재도 기술도 넘쳐났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허락지 않으시자 성전건축의 뜻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혹자는 다윗 신앙의 위대함을 여기에서 찾기도 한다. 그래서 자기 시대에는 짓지 못하고 아들 솔로몬에게로 성전 짓는 일은 미루어진 것이다. 진실로 성전을 짓는 일은 하나님의 허락이 있을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성전건축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더욱 아니다. 이 일을 생각할 때 기회를 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다.

2.믿음과 기도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도 믿음이 없고 기도가 없으면 성전 짓는 일은 어려워질 수 있다. 여러 번 말했듯이 보이는 성전이전에 마음의 성전이 먼저 지어져야 한다. 이 성전은 다른 어떤 재료가 아니라 믿음으로 지어진다. 마음의 성전에 흔들리면 건축은 전체가 힘들어 진다. 돈이 있고 경험이 있고 힘이 있어도 그 어떤 능으로도 이룰 수 없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도움이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슥4:6).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도록 허락받은 자는 주의 교회를 굳게 세워주실 것을 확신하며 믿음으로 건축에 임해야 한다. 성전건축에는 사단의 공격이 난무한다. 여러 가지 의견이 교차하면서 충돌할 수 도 있는 여지도 많기에 기도하면서 헤쳐 나가야 한다.

아무리 계산을 맞추어도 기도가 부족하면 시험이 들고 어려움을 당한다. 그러나 비록 어렵게 느껴진다 할지라도 기도가 충분하면 지어지는 것이 성전이다. 건축 기간 내내 이 성전에서의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아야 할 것이다.

3.수고와 희생

성전건축에는 성도들의 전적인 수고와 희생이 필요하다. 솔로몬의 성전을 짓는데도 7년간에 걸쳐 18만 직공의 희생이 필요했다. 스룹바벨 성전 또한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의 피와 눈물의 대가를 치룬 뒤에야 완공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사람이 필요하다.

교회건축을 5번이나 한 목사님에게 물었다. ‘교회건축을 잘 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대답이 걸작이다. ‘미친 사람이 하나 나와야 한다.’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바사를 세운 고레스는 즉위 원년에 유대인들은 자기 땅에 돌아가 하나님을 전을 건축하라는 조서를 내린다. 당시 200-300만으로 추정되는 유다와 이스라엘 포로들을 돌려보낸다.

빼앗아 온 성전의 각종 금은 기명 수천 점도 함께 돌려준다. 심지어 사방 민족들로 하여금 고국으로 돌아가는 유다 인을 도와주게까지 한다.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고레스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나라의 왕이 아닌가?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이유는 간단한데 “하나님이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1) 시켰기 때문이다. 즉 성령의 감동 때문인데 이들이 바로 미친 사람들 아니겠는가?

고레스의 조서에 많은 유대인들이 자신의 은그릇과 황금 기타 짐승과 보물을 즐거이 드렸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한 것은 아니었다. 역시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은 사람들...”(5) 중심이었다. 스룹바벨 성전건축은 하나님의 감동 받은 사람들이 주도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성전을 건축하라는 말은 인간적으로 부담이 되는 말이었다. 기억하라. 부담이 아니라 감동된 사람들을 의해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전은 성령의 감동으로 짓는다. 교인 수천 명이 모여도 성령의 감동이 없으면 성전을 짓지 못한다. 할렐루야!(도원욱 목사-경산중앙교회)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학1:8)